정만식은 최근 배우 이연경, 배정남, 김병춘, 우정국, 지승현 등이 소속돼 있는 바를정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바를정엔터테인먼트의 임정배 대표는 3일 “배우 정만식씨와는 8년 전 영화 현장에서 무명배우와 다른 배우의 현장 매니저로 처음 만났다”며 “그 후 인연을 쌓아오다가 2008년부터 동고동락 해왔는데 이번에 소속사를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함께 일하게 됐다.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만큼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화 ‘오로라 공주’(2005)를 통해 데뷔한 정만식은 영화 ‘똥파리’, ‘황해’, ‘부당거래’, ‘심야의 FM’, ‘특수본’, ‘은교’를 비롯해 드라마 ‘제중원’, ‘최고의 사랑’, ‘더킹 투 하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올해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정만식은 황정민·한혜진 주연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감독 한동욱)와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에 동시에 캐스팅돼 촬영이 한창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