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은 3일 자정부터 진행된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오프닝에서 일명 ‘열애 암시설’이라는 의혹을 받았던 트위터 문구가 신곡 가사였음을 밝혔다.
그는 “글을 올린 시점에 하필 라디오 게스트로 한 여배우가 출연해 절묘한 타이밍으로 그 분을 향한 얘기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오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한창 작업 중이던 신곡의 가사였다”고 거듭 강조한 뒤 “가사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애환을 드러냈다.
또한 마지막까지 신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하는 등 깨알 같은 홍보 멘트로 신곡을 향한 애착을 보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엽디 외로움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 “잠시나마 누구 생긴 줄 알고 기뻐했더니 아니었네.“그 와중에 가사는 엄청 감성적이어서 더 안타까움.” “신곡 홍보하는 엽디제이 왜 이렇게 귀엽죠?” 등 다양한 의견으로 안타까움과 신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정엽은 7월 초 발매를 목표로 신곡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