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에 강용석이 출연해 ‘국정원 NLL 대화록 공개 논란-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 발언의 진위는?’이라는 출연진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앞서 국정원은 대선 개입 논란 사건 이후 NLL 대화록 전문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논란을 무마시키려는 전략 이른바 ‘물타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변호사 강용석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사진= 썰전 방송캡처 |
또한 강용석은 “앞서 새누리당 서상기, 정문헌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들 의원이 사퇴해야한다”고 말했다. 정문헌 의원은 NLL 문제를 제기한 뒤 책임을 지겠다면서 “사실이 아니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말한 바
이어 강용석은 “정문헌, 서상기는 사퇴해야 한다. 이 정도 얘기해놓고 착오라 하면 곤란하다”며 “NLL 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보긴 어렵다. 서상기, 정문헌 의원이 과했다”고 덧붙였다.
‘썰전’은 성역과 금기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 입담가들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