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액세스 이엔티는 5일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저스틴 비버의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비버는 4300만의 페이스북 팬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000만 명의 트위터 팔로어를 거느린 슈퍼스타다. 총 30억 회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2010년부터 4년 연속 빌보드 앨범차트 1위(빌보드 1위 5회 기록)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티비 원더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앨범을 정상에 올려놓은 가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빌리브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월드투어와 동일하게 스태프 300명, 20명의 댄서, 9명의 밴드와 함께 꾸민다.
공연기획사는 “웅장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특수효과와 대형스크린이 설치돼 어느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팝 퍼포먼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사인 AIA 생명은 올 하반기 국내에서 진행할 브랜딩 캠페인 ‘더 리얼 라이프 컴퍼니(The Real Life Company)’의 일환으로 ‘리얼 뮤직 (Real Music)’이라는 주제로 이번 공연을 진행한다.
AIA 생명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는 “저스틴 비버의 공연을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늘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진실된 힘을 가진 음악과 같이,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