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는 왜 명품백을 작품에 소재를 등장시켰을까?
내달 5일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후속으로 첫 선을 보이는 ‘그녀의 신화’은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끈다.
폭넓게 의상이나 다른 패션 아이템이 아닌 굳이 명품백을 들고 나온 작품의 배경은 무엇일까.
특히 ‘명품백’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한 두 개쯤 소유하고 싶어 하는 첫 번째 패션 아이템이지만, 한편으로는 여자들의 허영심이나 사치, 과소비 등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 용품인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보는 시각에 따라서 명품백의 평가는 사뭇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내달 5일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가 작품 소재를 명품백으로 선정, 그 배경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그녀의 신화’는 그런 가치가 배어있는 명품백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아니라 직접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 여주인공 정수(최정원 분)가 꿈을 이루듯 명품백을 탄생시키는 성공 신화를 다룬다. 열정적인 삶에 명품백 고유
한마디로 명품백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이런 발상의 전환이 명품백을 소재로 한 ‘그녀의 신화’ 탄생의 원동력이라는 게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는 최정원을 비롯해 김정훈, 박윤재, 손은서 등이 출연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