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7일 오전(한국시간)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항공기 사고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고 대책본부를 아시아나항공 본사와 미주 지역 본부에 마련에서 인명피해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이며 이번 사고의 파악과 수습에 대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수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MBN 뉴스특보 캡쳐 |
사고 여객기에는 모두 291명(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의 탑승객이 있었으며,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2명은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부상자는 10명으로 5명은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