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신인 걸그룹 투아이즈가 위문 공연차 깜짝 등장하자 ‘아기병사’ 박형식도 넋 놓고 바라보기 바빴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 류수영, 장혁, 샘 해밍턴, 손진영, 박형식 등 여섯 멤버들은 해룡대대에서 부대원들과 마지막 아침을 맞이하던 중 투아이즈의 깜짝 등장에 그야말로 군기가 ‘봉인 해제’ 됐다.
이미 샘 해밍턴은 걸스데이의 위문공연에 ‘우사인 샘’ 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투아이즈의 등장에 다시 한 번 폭주기관차로 변신,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아기병사’ 박형식도 별반 다를 바 없었다. 박형식은 공연 후 떠나는 투아이즈를 바라보며 넋이 나간 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같은 아이돌임을 망각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투아이즈 예비 군통령 등극”, ”걸스데이 긴장해야겠는데”, ”군 장병들의 목마른 가슴에 단비를 주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