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은 8일 정오 디지털 싱글 ‘향, 사랑을 부르다’를 발표한다. 이번 곡은 2008년 정엽 1집 수록곡 ‘그대라는 말’을 함께 작업한 이규현 프로듀서가 작업했다.
가사 작업은 정엽이 직접 나섰다. 맥주 브랜드 호가든과 함께 진행된 ‘Real Love Song Project’에 공모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중 하나를 뽑아 사연을 모티브로 정엽이 직접 써 내려간 것.
‘향 사랑을 부르다’는 어쿠스틱 기타가 따뜻하게 문을 연 뒤 멜로디를 주도하는 곡으로 청초한 피아노 사운드와 감성을 자극하는 현악 스트링이 더해지며 감정을 클라이막스로 천천히 고조시킨다.
이번 곡에서 정엽은 트레이드마크인 가성 사용을 자제하고 깊이 있는 진성을 활용, 곡을 완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