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은 1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울산 하늘공원에서 진행된 영화 ‘친구2’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친구2’를 위해 9kg을 찌웠다”고 밝혔다.
이날 김우빈은 “내가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상처나 상황들이 많아서 최성훈이란 인물을 새롭게 생각해 봐야겠다 싶었다”며 “덩치를 키우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체중을 늘린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 속편으로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라는
유오성이 ‘친구’에 이어 다시 한 번 준석 역으로 출연하며, 주진모는 준석의 아버지이자 1960년대를 주름잡던 카리스마 있는 건달 이철주 역으로 등장한다. 김우빈이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으로 출연해 ‘친구’의 새로운 스토리를 펼친다.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