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혼(2009)’, ‘왓츠 업(2011)’, ‘난폭한 로맨스(2012)’, ‘아랑 사또전(2012)’ 등에 출연해 신비로운 매력으로 관심을 이끌었던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제국고등학교 교사 ‘전현주’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트렌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마이더스’, ‘타짜’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그녀가 연기할 ‘전현주’는 성적이 우수한 수재이자 제국그룹 회장의 총애를 받는 인물로 시크하고 털털한 성격에 영리한 차도녀의 이미지를 지녔으나 실제로는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2% 부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주은은 “훌륭하신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배우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이고 가슴이 벅차다.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이민호, 박신혜, 김성령, 최진혁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