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절 논란의 쟁점은 로이킴이 지난 4월 발표했던 데뷔곡 ‘봄봄봄’이 인디그룹 어쿠스틱레인의 ‘러브이즈캐논’(Love is Canon)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어쿠스틱레인은 자신의 곡 ‘러브 이즈 캐논’을 지난해 10월 유튜브에 올렸다. 그 후 이곡은 지난 6월 28일 음원이 공식적으로 공개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고, 이를 들은 대중들은 로이킴의 ‘봄봄봄’ 전반부가 코드가 똑같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로이킴의 ‘봄봄봄’은 ‘러브 이즈 캐논’ 외에도 발표 당시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하의 ‘테이크 온 미’(Take on me, A-ha)와 유사성이 제기되며 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바 있다.
로이킴의 표절논란이 거세지자 누리꾼들은 ‘봄봄봄’이 올라와 있는 CJ 엔터테인
뿐만 아니라 일부 누리꾼들은 로이킴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신청곡 온라인 게시판에 ‘러브 이즈 캐논’을 집단적으로 신청한데 이어 ‘로진요’(로이킴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커뮤니티까지 개설한 상황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