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엉덩이’를 발표하고 바나나걸로 활동한 아가는 최근까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양희은의 시골밥상' '출발 모닝와이드', 'TV 동물농장'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19일 공개된 아가의 새 앨범에는 ‘여행의 발견’, ‘날’, ‘포 마이 대디(For my daddy)’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모두 아가가 직접 노랫말을 붙였으며, 작곡가 한희준과 함께 작곡했다.
아가는 “담담해 보이지만 치열한 고민들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면서 “그 동안 대중들이 바나나걸 출신 아가에 대해 갖고 있던 섹시한 이미지가 아닌 밴드 ‘아가싱즈’의 메인 보컬 ‘아가’로 신선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