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병대 캠프 훈련 중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전원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 해경은 19일 오후 7시 15분께 사고해역에서 1㎞정도 떨어진 곰섬 인근에서 마지막 실종자 이모(17) 군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실종 만 하루 만에 공주사대부고 실종 학생 5명이 모두 인양됐다.
사설 해병대 캠프 훈련 중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전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채널A |
앞서 18일 오후 충남 태안군 해수욕장에 마련된 사
이들은 이날 훈련 중 보트를 타고 먼 바다까지 나갔다가 돌아오던 중 변을 당했다. 윤현돈 태안군 해수욕장연합회장은 이에 대해 “해병대 캠프 실종사고 전 주민들이 경고방송을 했음에도 사설 해병대 캠프가 이를 묵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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