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북미 개봉 첫날인 19일 오전 LA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 및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수현은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미국 전역에서 첫 주연 영화가 개봉되는 소감, 앞으로의 해외 활동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수현은 또 유니버설스튜디오 내 유니버설시티 시티워크를 찾아 개봉 첫날 오전 이른 시각부터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일에도 LA와 샌디에이고의 상영관을 방문해 무대인사를 이어갔고, 미국 전역 팬들은 6회 무대인사 모두를 매진시켰다.
소속사는 “김수현의 높은 인기를 실감한 미국 내 메이저 에이전트들의 미팅 요청이 이어졌다”며 “앞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고 자평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대만, 일본, 홍콩·마카오, 말레이시아·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10개국 개봉을 확정 지었다. 현재 중국, 베트남, 태국 외 기타지역에서도 개봉을 논의 중에 있다.
한편 김수현은 23일 홍콩 개봉을 앞두고 열리는 프리미어 참석을 위해 출국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