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가 오는 23일 밤 8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최근 ‘미래에 나 같은 자식을 낳고 싶다 VS 낳기 싫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 중 강용석의 큰 아들 강원준(16) 군이 “영하(탤런트 조민희 딸) 같은 딸을 낳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강원준 군은 “영하(탤런트 조민희 딸)는 성격이 되게 좋은 것 같다. 평소에 잘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이어 “우리 집에 아들 밖에 없어서 영하 닮은 딸을 낳고 싶다”고 발언했다.
원준 군의 당찬 발언은 JTBC ‘유자식 상팔자’의 지난 7회 방송에서 있었던 왕재민(왕종근&김미숙 부부의 아들)과 홍석희(홍서범&조갑경 부부의 딸)의 핑크빛 기류를 이어 받으며, 부모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
MC 손범수가 “영하 양의 어떤 면이 좋냐? 성격? 외모?”라고 추궁하자, 강원준 군은“다좋다”고 속마음을 고백했고, 현장에 있던 탤런트 조민희가 “이것까진 얘기 안하려 했는데,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강용석씨가 개그콘서트 방청권을 얻어 줘서 우리 딸 영하랑 원준이 둘이 보고 왔다”고 ‘예비 사돈 탄생’의 종지부를 찍었다.
왕종근&김미숙 부부와 아들 왕재민(19), 이경실과 딸 손수아(20), 아들 손보승(16), 권장덕&조민희 부부와 딸 권영하(16),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두 딸 홍석희(17), 홍석주(13),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6), 선우일란과 아들 이요한(14) 군 등이 출연하는 ‘유자식 상팔자’ 8회 방송은 23일 밤 전파를 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