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는 23일 정규 2집 ‘나의 쓸모’를 발매한다. 기존 나긋나긋하던 음악에 비해 한층 씩씩해진 느낌으로 가득하다.
‘나의 쓸모’에는 신곡 9곡과 데뷔곡 ‘마이 네임 이즈 요조 (My Name Is Yozoh)’ 새 버전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나의 쓸모’는 자고 일어나 침대에 걸터앉아 노래를 불렀으며, 가사 또한 적나라하게 표현됐다.
타이틀곡 ‘화분’은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완성된 곡으로 편안한 가사와 구성이지만 생각할 것이 많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꿈을 얘기한 ‘안식 없는 평안’과 예전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멜로디를 붙인 ‘춤’ 등 요조만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수록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