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겁쟁이 누나'
‘안녕하세요’ 겁쟁이 누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남동생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밤에 혼자 화장실도 못갈 정도로 겁이 많은 누나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이삭 군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삭 군은 “누나는 새벽에 나를 깨워 화장실 앞에 세운 뒤 노래를 시킨다”고 말하며 “또 자기 방을 두고 거실에서 자는데 내 방 문을 열어 놓는다. 나도 사생활이 있는데 미칠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이삭 군은 화가 나 문을 잠궜지만, 누나가 베란다를 통해 방으로 넘어왔다는 사연과 또 “누나 때문에 친구들도 제대로 못 만난다. 집에 들어갈 때 아무도 없으면 나한테 전화해서 같이 들어가자 한다”고 말해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실제 집에 들어갈 때 하는 행동들을 재연하며, 흥분한 표정으로 “짜증나”를 연발했습니다. 물 오른 연
또 함께 출연한 그녀의 애인은 겁많은 여자친구에 대해 “데이트 하다가 공공 화장실에 갈 일이 있으면 소리를 지른다. 내가 있는지 계속 확인을 한다”며 “내가 군대를 가게 됐다. 동생에게 누나를 부탁하려 했는데 이 사연을 들으니 차마 못 하겠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