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총 135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5조3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협회가 카드승인실적 자료를 산출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분기별 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2011년 2분기 19.1%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분기마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카드 사용액 증가율, 2분기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YTN 캡처 |
카드 종류별 평균 결제 금액은 전체카드 4만8571원, 신용카드 5만9147원, 체크카드 2만569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한 카드 결제의 소액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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