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는 23일 서울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1주년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후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9개월간 컴백 준비를 하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참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멤버 차례로 각오과 소감을 밝히는 과정에서 멤버들 모두 감정이 일순간 차올라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정빈은 “열심히 준비한 새 앨범을 선보이는 이 자리가 기쁘고 설레고 뜻깊다”면서 “모든 관심과 정성을 오로지 컴백에 쏟았다. 앨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아직 우리 ‘타이티’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면서 말끝을 흐린 뒤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타히티’를 기억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눈물로 밝혔다.
미소 역시 “하루 하루 더 열심히 하겠다. 고생한 만큼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 부모님, 소속사 사장님,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타이틀 곡 ‘love sick’은 이 여자 저여자 맘껏 가지고 노는 바람둥이를 잘나가는 여자들 ‘타히티’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 통쾌하게 복수해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다. 센스 있는 가사와 속 시원한 가창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