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김종학 PD의 사망 소식에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문성근과 오지호는 이날 자신의 SNS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클라라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얀색 국화꽃 사진을 함께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허정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처음 아역 시작하며 뭣도 모르던 시절 눈빛 똘똘하게 생겼다고 대뜸 주연 데뷔시켜주신 감독님이 저렇게 쓸쓸히 가시다니…”라며 “언젠가 멋지게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뵈어 한 작품 하고 싶었는데, 비도 구슬프게 내리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이십니다”고 그의 마지막 길을 같이 슬퍼했다. 허정민은 과거 김 PD에게 발탁돼 ‘모래시계’에서 박상원 아역으로 데뷔한 바 있다.
시계방향으로 허정민, 김종학, 오지호, 정찬우, 문성근, 신용재, 클라라. 사진=허정민 트위터/SBS/MBN스타 DB/KBS 방송캡처/MBC |
앞서 김 PD는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족에게 남긴 유서도 발견됐다.
김 PD는 SBS 드라마 ‘신의’ 종영 후 중국에 머물며 드라마와 영화 등을 기획하다가 최근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배
한편 김종학 PD는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해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백야 3.98’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 대표작들을 연출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