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故 김종학 PD의 빈소를 찾았다.
조인성은 23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에 얼굴을 비쳤다.
약 10여분 빈소에 머문 뒤 조인성은 자리를 떴다. 그는 취재진의 물음에 눈시울을 붉히며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배우로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학 PD 사망, 배우 조인성이 故 김종학 PD의 빈소를 찾았다. 사진= MBN스타 DB |
한편, 고인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모 고시텔에서 침대에 누워 숨진 채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숨진 방에서는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경찰 측은 고인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