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는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학 PD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지아는 김종학 PD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캐스팅하면서 본격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다. 이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용준은 밤 11시경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에는 고현정, 박상원 등 ‘모래시계’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배우들과 조인성 등 톱배우들이 빈소를 방문,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그 외 많은 배우와 방송계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애도하고 있다.
당초 부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가족들이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발인은 25일 오전 8시 이뤄지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