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 경제성장센터는 최근 17세부터 85세까지 2만3161명을 대상으로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부 외신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사결과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는 23세와 69세로 나타났다. 젊을 때 행복도가 최고조에 달한 뒤 수치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행복도가 20세와 70세 사이에서 U자형을 그린 것.
행복도 최저점은 50대 중반이었으며 그후 행복도가 조금씩 증가하다 75세 이후 다시 행복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참여한 한스 슈완트 프린스턴 대학교수는 “50대들은 일반적으로 후회를 덜하는 노인들에게 배울 점이 있다. 달성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 좌절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조사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이거 믿을 만한 건가?”,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그런 나는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