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29일 진해점을 시작으로 8월1일부터 서울 신림과 청량리, 김해와 부산 센텀시티, 울산 등에서 주말(금~일) 일반 요금(2회차부터 오후11시 이전)을 현행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다. 김포공항점은 8월5일부터 적용된다.
CGV에 이어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도 요금을 인상함으로써 졸지에 영화 관객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특히 학생들과 저소득 계층의 가격 인상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시네마 측은 “일부 지점에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며 “일괄 인상은 현재까지 얘기된 바 없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