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유해진은 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연기자를 꿈꾸던 과거 시절을 전했다.
이날 유해진은 배우 추상미의 아버지인 배우 추송웅의 연극을 보고 연기자의 길을 꿈꾸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유해진은 학창시절, 연극과를 가려고 했지만 계속 입학에 실패했다.
이어 유해진는 “당시에는 얼굴 위주로 꽃미남을 많이 뽑을 때다. 개성파 연기자라는 말은 그 뒤에 나온 것이다. 떨어져서 군대를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꼭 거기를 가야하냐. 다른 과를 가보라'고 해서 의상과를 들어갔다”고 의상학과를 진학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공형진이 “의상과면 디자인이니까 미술에 대한 조예도 깊어야 하지 않냐”고 묻자 유해진은 “의상과에 간신히 들어갔다. 학교도 사실 거의 건성으로 다녔고 그때도 연극을 했다.
유해진 의상학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해진 의상학과였다니 의외다” “유해진 의상학과, 왠지 어울리는 것 같기도” “유해진 의상학과 전공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해진은 현재 영화 ‘감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