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존스는 25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CJ E&M과 MOU 체결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퀸시존스는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그 답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있는 것 같다”며 “전세계적으로 조회수 10억이 넘었다. 싸이를 보면 한국 음악에 무엇을 발견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타이거JK 윤미래를 좋아한다.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 타이거JK는 한국 사람이지만 LA에서 자랐다. 나와 쉽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동양과 서양 양쪽을 모두 잘 보여줄 수 있는 뮤지션이고,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다.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퀸시존스는 7월 25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자신의 음악적 파트너 패티 오스틴과 제임스 잉글램 등 총 9팀의 글로벌 검보와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