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2’ 결승 무대에 진출할 4강 래퍼는 스윙스, 지조,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으로 가려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 ‘라이벌’을 주제로 결승 무대에 오를 최종 4명의 래퍼를 선발하는 개인전이 펼쳐졌다.
앞선 세 번의 공연에서 3연승을 한 메타크루에서는 아웃사이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우탄, 지조 등 총 다섯 명의 래퍼가, D.O크루에서는 스윙스, 딘딘, 제이켠 세 래퍼가 무대에 올랐다.
쇼미더머니2 결승 진출, ‘쇼미더머니2’ 결승 무대에 진출할 4강 래퍼는 스윙스, 지조,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으로 가려졌다. |
특히 지조는 ‘쇼미더머니2’ 사상 처음으로 우승 상금 300만원대를 돌파하며 최고 상금 375만원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위에 등극한 지조는 “그 동안의 슬럼프를 벗어나는 시원한 홈런 한방이었다”며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괴물 래퍼 스윙스가 330만원의 공연비를 얻으며 전체 공연에서 2위에 올라 D.O크루에서 유일하게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스윙스는 이날 “미국에선 익숙한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것이다. 무반주 랩핑 슬램에 도전하려 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무반주에 랩을 하는 파격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집중케 했다. 스윙스는 결과를 확인하고 눈물을 흘리며 “모두가 나를 인정해주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소울다이브는 이적의 ‘왼손잡이’를 가수 유승우와 함께 절로 흥이 나는 무대를 꾸미며 3위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매드클라운은 마이크 없이 무반주 랩핑에 도전해 시적인 가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 무대를 앞두고 아쉽게 탈락하게 된 아웃사이더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남은 마지막 공연도 실력 있는 우리 아티스트들이 더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매드클라운과 10만원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우탄은 “매드클라운과 금액차이를 보고 너무 아까웠다”며 “쇼미더머니2는 초등학교 때 나를 괴롭히는 짝꿍 같았다. 가끔 괴롭기도 하지만 결국엔 좋은 친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D.O 크루의 제이켠은 “오디션에 처음 나와서 까불고 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쇼미더머니2를 통해 진정한 래퍼
‘쇼미더머니2’는 내달 2일 마지막 파이널 무대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