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하정우 단독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있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제작 씨네2000)가 앵커로 분한 하정우의 ‘하드립’ 어록으로 웃음을 안겼다.
29일 ‘더 테러 라이브’는 긴장감 넘치는 촬영장을 단번에 웃음바다로 만든 하정우의 재치가 담긴 ‘하드립’ 어록을 공개했다.
앞서 김병우 감독은 영화의 70% 이상의 대사를 홀로 소화해내는 하정우에 대해 “주연배우로서 독점 생중계를 이어가야 하는 부담감을 떨쳐내고자, 쉬는 시간에도 대사를 바꾸는 개그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풀어주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감독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하정우는 ‘하드립’으로 입담을 뽐냈다.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가 ‘하드립’ 어록으로 재치를 드러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또한 테러범과의 통화를 순식간에 여자친구와의 대화로 바꾸며 “너
‘더 테러 라이브’는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마포대교 폭발 장면을 목격한 후 자신의 야심을 위해 이를 독점 생중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8월1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