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KBS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출연을 확정했다.
30일 ‘연애를 기대해’ 제작사는 “임시완이 연애초기의 서툰 모습을 담은 정진국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임시완이 맡게 된 정진국은 한번 쯤 연애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연애는 하고 싶지 않아지는 보통남자의 대표주자”이라며 “연애에 서툴기에 첫 사랑의 추억마저 떠올리게 만드는 그는 사실적이고 공감 넘치는 연애담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시완이 KBS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출연을 확정했다. |
지난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첫 연기 도전한 임시완은 MBC 시트콤 ‘스탠바이’,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 등의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가운데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그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애를 기대해’는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와 ‘영광의 재인’과 같은 굵직한 작품은 물론 지난 해 KBS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기적 같은 기적’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은진 PD가
무엇보다 진심이 가려진 SNS가 난무하는 시대 속, 연애와 사랑 그리고 ‘밀당(밀고 당기기)’에 지친 2030 세대의 고민을 짚어주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임시완이 속한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8월 9일 새 미니 앨범 ‘일루전’(illusion)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