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변정수와 가수 이현우가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 연상연하 커플로 캐스팅됐다.
30일 KBS는 “‘루비반지’에서 변정수는 주인공 루비, 루나의 고모인 노처녀 초림 역을, 이현우는 루비네 엄마가 운영하는 닭갈비집에 닭을 대주는 노총각 동팔역을 맛깔나게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중 이현우는 모태솔로인 변정수를 좋아하면서도 슬금슬금 약을 올리는 등 기존에 보여줬던 젠틀하고 점잖은 이미지와는 다른 능글능글하면서도 투박한 연기를 선보인다. 변정수 역시 브라운관에서 세련되고 도시적인 모습만 보여주다 촌스럽고 다소 억척스런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실제로 변정수는 이현우보다 연하이지만, 극중에서는 변정수가 두 살 연상으로 나온다.
변정수와 이현우가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 연상연하 커플로 캐스팅됐다. 사진=KBS |
‘루비반지’의 연출을 맡은 전산 감독은 “언밸런스한 설정이 이 드라마의 묘미”라며 “두 배우 모두 기존의 이
‘루비반지’는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주연하는 드라마로, 성격과 외모가 모두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리며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다음달 19일 첫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