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팀과 회동하며 방송 복귀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tvN 관계자는 30일 "유세윤씨가 'SNL 코리아' 만난 것은 맞다"며 "인사차 방문한 것 뿐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유세윤 소속사 관계자는 "‘SNL 코리아’ 복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타 방송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숙 중인 유세윤이 제작진을 직접 찾아간 것은 방송 복귀를 예상케 하는 대목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tvN 측은 꾸준히 유세윤의 복귀를 위해 러브콜을 보내온 만큼 조만간 'SNL 코리아'를 시작으로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것.
한편 유세윤은 앞서 지난 5월 29일 오전 4시경 경기 일산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자수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처분에 해당되는 0.118%였다. 유세윤은 ‘SNL코리아’를 비롯해 MBC ‘라디오스타’ SBS ‘맨발의 친구들’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현재까지 자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