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화인컷은 31일 “‘사이비’가 ‘도발적이고, 유혹적이고, 혁신적인 젊은 영화’를 선보이는 슬로건을 가진 뱅가드(Vanguard) 부문에 공식 선정돼 영화의 작품성뿐 아니라 상업성을 함께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어느 수몰예정지 마을에 누구나 착한 사람이라고 믿는 목사와 노름꾼이자 술주정뱅이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회고발적 애니메이션이다. 앞서 연 감독은 “자기가 믿는 가치에 대한 근거를 뒤흔드는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38회째를 맞는 토론토영화제는 9월5일 개막해 15일까지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