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배우 정웅인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민준국으로 캐스팅된 비화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민준국에 캐스팅 된 비화를 털어놨습니다.
이 날 정웅인은 "'세친구' '두사부일체'에서의 코믹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코믹스러운 이미지가 너무 강해 쉽게 악역을 찾을 수 없어 자포자기하던 중 매니저에게 “급하게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가 편성이 잡혔다. 밑도 끝도 없는 악역이고 20회 중 10회 정도 나온다”라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첫 대본회의 때 '10회 까지만 나오는 역인데 끝까지 나오도록 해보겠다' '내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며 "촬영이 시작 되고 작가로부터 결국 드라마 끝까지 함께 가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정웅인 캐스팅 비
한편 이날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이유비, 씨스타 효린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