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8월 6일부터 방송되는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효리의 후배 조련기는 물론, 이효리의 꾸밈 없는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온스타일 측은 "그림자처럼 그녀의 옆을 지키는 연인이자 예비신랑 이상순, 반려견 순심이는 물론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답게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이 총출동해 시청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록 이상순이 메인으로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이상순과 이효리가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것.
이미 이 프로그램은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은 해당 프로그램의 예고편에서 이효리에게 "결혼 준비는 나 혼자 하니?"라며 불평을 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9월 중 이상순과 결혼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