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스피카의 프로듀싱을 맡기로 한 이효리는 6일 첫 방송에서 이들에게 충격적인 첫 과제를 던졌다.
스피카는 이달 말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선배인 이효리에게 새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줄 것을 간청, 이효리로부터 “뒤에서 지원해주는 X언니”가 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당장 이상순과의 결혼 준비에 매진해야 하는 이효리는 후배 프로듀싱 작업에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꼈지만 아끼는 후배를 위해 제안을 수락했다.
스피카를 긴급 소집한 이효리는 첫 트레이닝 과제로 청계산 등반을 내걸었다. 이효리의 호출에 킬 힐과 알록달록 의상으로 멋을 낸 스피카는 첫 과제를 듣고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그토록 원하던 선배 이효리의 트레이닝에 불꽃 같은 의지를 품고 첫 과제를 해내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한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