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김기덕의 신작 ‘뫼비우스’(제작 김기덕 필름)가 세 번째의 심의 끝에 드디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을 받고 국내에 상영하게 됐다.
6일 영등위는 지난 5일 진행된 ‘뫼비우스’ 세 번째 등급분류회의에서 청소년관람등급불가를 매기며 “김기덕 필름 측에서 직계 간 성관계 관련 장면을 재편집해 등급 분류를 신청했다. 이에 청소년관람불가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뫼비우스’가 세 번의 심의 끝에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을 받고 국내에 상영된다. 사진=뫼비우스 포스터 |
상영을 위한 김 감독의 노력을 대단했다. 그는 영화 개봉을 두고 찬반시사를 열었고, 기자들과 영화 관련인들이 참여했다. 당시 김 감독은 찬반 투표 결과 30%이상이 상영 반대의견을 표하면 영화 상영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시
영화 개봉을 향한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며 곧 관객들을 찾아온다.
‘뫼비우스’는 한 가족이 성적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파멸에 이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등이 출연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