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 6회는 케이블가입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65%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분은 분당 최고 시청률 9.66%까지 치솟으며 연속 3주째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12.34%를 기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위스 수도 베른과 ‘알프스의 여왕’ 마터호른을 품고 있는 베르마트에서의 일정을 소개했다. 베른역에서 만나기로 한 한지민과의 만남이 불발되자 내비게이터의 기능을 상실한 이서진이 ‘5단 멘붕’에 빠졌고, 할배들까지 혼란을 겪게 되는 일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고장난 서지니’의 구원 투수로 나선 박근형은 능동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지만 마터호른의 여정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올라 할배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인간미와 인정이 진하게 느껴지는 할배들의 추억여행. 여러 번 울컥했네요”, “‘숲속의 친구’ 등극한 순재할배!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분이셨군요”, “근형할배마저 가시다니. 아쉽네요. 건강하시고 좋은 연기로 활약 부탁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