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 후 배우로서의 연기계획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은 연기계획에 대해 “우리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날이지만 배우로서의 삶과는 조금도 다른 게 없을 것 같다. 나는 결혼 후 바로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서 배우로서의 많은 고뇌를 하며 살아갈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 후 연기계획에 대해 전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
또 이병헌은 “결혼 후 한 작품에 민정 씨와 함께 출연한다는 것은 상상도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06년 지인 소개로 만나 두 사람은 한 차례 헤어졌다가 지난해 초 다시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군이, 1부 사회는 배우 이범수, 2부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각각 맡았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