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기초 체력 훈련 도중 턱걸이를 하게 됐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 가운데서도 열혈남자로 통하며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해 온 장혁은 31개의 턱걸이에 성공했다.
장혁은 신음소리도 내지 않고 턱걸이를 해냈고, 힘들면 그만 해도 된다는 교관의 제언에도 한계에 도전, 30개 넘는 턱걸이를 해내 교관들마저 놀라게 했다.
훈련을 마치고 내무반으로 돌아온 장혁은 "일반병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한 발언을 남겼다.
이날 장혁의 턱걸이를 본 다수의 시청자들은 "31개나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역시 장혁"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자세가 아니었다는 주장도 꽤 많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정자세가 아니었다. 마지막 3개는 정자세로 쳐줄 수 있지만 앞에 28개는 팔을 제대로 안 폈다.옆에 체대 출신 군인은 정자세로 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장혁이 정자세로 했으면 몇 개나 했을지 궁금하다"며 "밑에 자막, 교관 놀라는 표정 너무 오글거렸음"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