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쟁 주범인 일본의 행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NYT, WSJ, WP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동북공정 등 동북아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자 꾸준히 광고 캠페인을 펼쳐온 서 교수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WSJ.com에 독일과 일본을 비교하는 광고를 올렸다.
‘Making Peace With History’라는 제목의 이번 온라인 광고에서는 독일의 사죄하는 빌리 브란트 총리와 메르켈 총리의 사진과 일본의 장갑차 위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아베 총리, 위안부 막말 발언을 한 하시모토 시장, 나치발언을 한 아소 다로 부총리의 사진을 비교 게재했다.
또한 ‘하시모토 일본 시장은 일본군 강제 위안부 존재를 부정하여 세계 언론에 질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 어서빨리 과거 침략사를 인정하고 일본군 강제 위안부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일본도 독일처럼 세계 평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아베의 계속되는 망언부터 하시모토의 일본군 위안부 존재 부정까지, 그리고 최근 아소 다로의 나치발언은 정말 충격이다. 이런 일본 정치인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광고를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독일과 일본’의 비교 광고는 월스트리트저널을 시작으로 뉴욕타임
한편, 이번 광고비는 서 교수가 외부 강연료를 모아 자비로 충당했으며 WSJ.com 첫 페이지 중앙 광고란에 12일부터 광복절을 전후로 일주일간 노출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