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봉하는 ‘감기’는 국내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예매율 22.9%를 기록했다. ‘숨바꼭질’(22.3%)과 ‘설국열차’(20.7%), ‘더 테러 라이브’(13%) 등보다 앞선다.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자 장혁과 수애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앞서 지난 주말 유료시사를 통해 12만4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