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14일과 15일 이틀 만에 88만 관객을 동원했다.
제작사는 16일 “개봉 3일째인 오후 2시 45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며 “ 현실감 넘치는 바이러스 감염 재난 영화의 흥행세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천만을 넘어선 ‘7번방의 선물’과 400만을 돌파한 ‘더 테러 라이브’의 기록 보다 하루 빠르다.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이희준 등이 출연하며 김성수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