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아티스트 봉만대’의 메가폰을 잡은 봉만대 감독이 다소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20일 오후 서울시 을지로 6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감독 봉만대·제작 골든타이드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이파니, 성은, 곽현화, 봉만대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약을 내걸어 달라”는 요구에 봉 감독이 가장 먼저 입을 뗐다.
그는 “공약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일단 걸겠다. 조금 소박하고 겸손하게 100만 명으로 하겠다”며 “봉만대 선서! 저는 ‘아티스트 봉만대’가 관객 100만 명을 넘으면 여배우들과 같이 발리에 가서 정말 색다른 누드화보를 찍겠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순간 당황한 배우 이파니, 성은, 곽현화는 “우리 동의가 있어야 되지 않나”며 반발했다. 하지만 봉 감독은 꿋꿋이 “내가 책임을 지고 제대로 된 누드화보를 보여드리겠다. 세상에 없는 누드화보, 공사하지 않고 찍겠다”고 거침없이 내뱉었다.
또 “100만 명이 넘으면 역사에 남을, 나아가 타임캡슐에 넣어서 보관할만한 화보를 만들어보이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아티스트 봉만대’의 메가폰을 잡은 봉만대 감독이 다소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사진=MBN스타 사진부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