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MOM’(최우수 선수)으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2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AC밀란과 아인트호벤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이후 경기가 끝난 뒤 영국의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이날의 최우수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박지성은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은 4(5점 만점)점을 받았다. 이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AC밀란 스테판 엘 샤라위(3점)와 후반 14분 동점골을 넣은 팀 동료 팀 마타브즈(3.5점)보다 높은 점수다.
이와 관련해 골닷컴은 “박지성은 아인트호벤 두 번째 데뷔 무대에서 특유의 근성을 발휘하며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며 “후반전엔 다소 지친 듯 보이기도 했지만, 그의 리더십과 경험은 아인트호벤 필립 코쿠 감독의 젊음 감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었다”고 그를 최우수선수로 뽑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성 MOM 선정, 박지성이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MOM’(최우수 선수)으로 선정됐다. 사진=아인트호벤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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