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기준을 정해주는 남자’ 코너를 통해 인기몰이했던 개그맨 최효종이 최근 tvN ‘환상속의 그대’에 출연해 뚜렷한 이성관을 밝히며 ‘세상 하나뿐인 그녀’를 찾아 나섰다.
최효종은 ‘별종 개그맨’다운 화끈한 입담으로 “나는 외모 지상주의자다. 아껴쓰는 여자보다 차라리 사치스러운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배경도 본다. 아버지 회사에 다니는 여자가 좋다”며 이성관에 대해 노골적으로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이상형 후보로 나온 여성들에게 아버지의 직업과 자가용 등급을 묻는 등 속내를 여과 없이 보여준 질문들로 후보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는 후문.
절친으로는 개그맨 이승윤과 권미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최효종이 “아버지보다 더 보수적이다. 외박을 싫어해 수학여행도 안갔다”고 밝힌 대목에서 권미진은 “오늘 보니 (최효종은) 돌아이다”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