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소영은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납량특집 제1탄-기묘한 동거’로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 이후로 6개월 만에 KBS 안방 시청자를 찾는다.
동시통역 수준의 일어실력으로 일본 활동을 준비해오던 그는 이정섭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 현대물로는 KBS2 ‘강력반’ 출연 이후 2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극중 추소영이 맡은 예린은 박성웅(이수현역)의 아내 역으로 석달전 살인범에 의해 살해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펼쳐진다.
‘기묘한 동거’ 이정섭 감독은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이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스타 감독으로, 지난 6월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을 연출하며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의 출범을 성공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정섭은 “소재 고갈로 위기를 겪고 있는 드라마에 단막극이 다양성을 부여하는 좋은 장르로 자리를 잡기 바란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