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켠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스윙스의 기습 신곡 ‘황정민(King Swing Part2)’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며 “와우 이걸 어떻게 이겨”라는 글을 게재했다.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스윙스의 디스곡은 앞서 이센스가 내놓은 자작곡 ‘E-Sens- You Can't Control Me’에서 출발했다. 해당 곡에서 이센스는 최근까지 같은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몸담고 있던 선배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회사를 언급하며 강도 높게 공격했다.
“이거 듣고나면 대답해. 개코”라며 전 소속사를 향해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앞서 이센스는 쌈디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아메바컬쳐에서 활동했으나 지난 7월 계약 해지됐다.
랩퍼 스윙스 또한 쌈디와 아메바컬쳐를 비난하는 랩을 공개하며 ‘디스’ 전쟁에 가세했다. 해당 영상에는 스윙스가 직접 녹음한 랩이 담겨 있으며, 곡 초반부터 욕설을 섞어가며 쌈디(본명 정기석)를 디스하고 있다.
스윙스는 슈프림팀 사이먼디(쌈디, 본명 정기석)를 비롯해 어글리 덕(본명 선주경) 등 여러 힙합 아티스트를 가사에 담아 비난을 퍼부었다.
해당 곡 안에는 제이켠의 실명도 거론돼 있다. 스윙스가 래퍼 선주경을 겨냥해 ‘넌 그래서 디스한게 제이켠, 맫씨(매드 클라운)가 다니?’라고 조롱했는데 제이켠이 이 곡에 대한 감탄,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