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오멘’ 등의 영화에 참여한 영국의 유명 촬영감독 길버트 테일러가 99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23일(현지시간) BBC는 “길버트 테일러가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1929년 촬영감독 보조로 영화계에 뛰어든 테일러는 생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프렌지’와 비틀즈의 공연여행을 담은 ‘하드 데이즈 나이트’ 등을 찍었다.
이후 1977년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작품인 ‘
또한 영국 왕실공군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6년간 참전했다. 그는 당시 윈스턴 처칠 총리의 요청으로 왕실공군이 독일에 감행한 야간 공격의 결과를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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