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카디프 시티 FC)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김보경은 26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가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보경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동점골을 넣는데 발판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팀은 2골을 넣은 프레이저 캠벨과 군나르손의 골로 3-2로 역전승했다.
개막전에서 웨스트햄에 0-2로 패했던 카디프시티는 이날 승리로 1962년 이후 1부 리그 첫 승과 함께 첫 골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상대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호 맨시티라는 점에서 더욱 기쁨이 배가됐다.
김보경(카디프 시티 FC)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사진=MK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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