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여성 랩퍼 타이미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힙합 디스전에 참여했다.
지난 25일 타이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Tymee-Cont LOL (On ‘Control’-Big Sean)”이라는 글과 함께 디스곡을 공개했다.
이 곡은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빅션의 ‘컨트롤’(Control)이라는 곡에 자신의 랩을 입힌 것이다.
타이미는 이 곡에서 “난 이 씬을 떠났던 이단아 마니아들의 왕따” “내게 죄가 있다면 사람을 믿었던게 죄”, “니들이 모르는 이 바닥 XX XX 더럽다”는 등의 거침없는 가사를 전했다.
이어 “순수한 마음 따윈 이용당하기 쉽상. 음악과 열정들을 헐값에 파는 시장”이라며 “니 인생이 걸린 계약서 만만히 보지마. 그리고 아무도 믿지마. 여긴 인간 쓰레기장. 애들한테 잘해주는 척. 12년째 이 바닥 굴러먹다가 보니 제일 많이 듣게 되는건 뒷담, 그리고 거짓말 후배들아 선배들 믿지 마 훅 간다”며 힙합계를 폭로했다.
앞서 타미아는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데뷔초기 여성으로는 보기 드문 1분에 160박자가 넘는 랩을 할 수 있는 속사포랩으로 ‘여자 아웃사이더’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타이미, 여성 랩퍼 타이미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힙합 디스전에 참여했다. 사진= 타이미 트위터 |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